♧김용화 시집/•벙어리부엉새-(2025)

원미동에 피는꽃

김용화 (poetkyh) 2020. 7. 19. 23:28

이삿짐 떠나고

빈집 지키며

 

눈알이 빠지도록

먼 산만

바라보는

 

귀 밝은

순실이,

젖은 눈망울에

 

봄이

환하게 피어난다

 

 

 

 

 

 

'♧김용화 시집 > •벙어리부엉새-(2025)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강남역에서 내린 여자  (0) 2020.07.26
별에게 묻는다  (0) 2020.07.19
옛 동산에 오르며  (0) 2020.07.15
하늘공원 야고  (0) 2020.07.15
처서 무렵  (0) 2020.07.04