♧김용화 시집/•벙어리부엉새-(2025)

아름다운 이름 하나

김용화 (poetkyh) 2024. 4. 4. 11:46

하늘에 작은 별 하나
빛날 때까지
얼마나 많은 밤 꽃들이 피어나
하늘길 밝혔을까

강가에 꽃 한 송이
피어날 때까지
얼마나 많은 밤 별들이 반짝이며
강물 위에 빛났을까

하늘과 땅 사이

아름다운 이름 하나,

얼마나 더 많은 밤

잠 못 이루고

사무쳐야

내 가슴에 피어날 수 있을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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