♧김용화 시집/•벙어리부엉새-(2025)

소설小雪

김용화 (poetkyh) 2024. 11. 1. 06:22

빈 하늘에

배고픈 까치가 파먹다 남겨 놓은

까치밥 한 덩이

잽싸게 날아온 직박구리가 먹어 치운 빈 가지 끝에

하얀 쪽달이

찬 바람에 파들거리고 있다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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