하늘과 땅이 꽁꽁 얼어붙어 있다
눈 맑고 귀 밝은 꿩 산비둘기
묘 펀덕에 내려 쌓인 눈 헤친다
너구리 산토끼 민가로 내려와 돌아갈 생각 않는다
쌓인 눈 위에 펑펑 주먹눈 쏟아붓는다
뚝! 조선소나무 한쪽 죽지가 떨어져 나간다
덕석을 둘러쓴 늙은 암소가 콩깍지를 씹으며
물끄러미 눈 내리는 대숲을 바라다본다
하늘과 땅이 꽁꽁 얼어붙어 있다
눈 맑고 귀 밝은 꿩 산비둘기
묘 펀덕에 내려 쌓인 눈 헤친다
너구리 산토끼 민가로 내려와 돌아갈 생각 않는다
쌓인 눈 위에 펑펑 주먹눈 쏟아붓는다
뚝! 조선소나무 한쪽 죽지가 떨어져 나간다
덕석을 둘러쓴 늙은 암소가 콩깍지를 씹으며
물끄러미 눈 내리는 대숲을 바라다본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