♧김용화 시집/•벙어리부엉새-(2025)

능소화

김용화 (poetkyh) 2023. 8. 10. 05:21

가까이 오지 마셔요

이윽한 눈빛으로

떠보려 하지도 마셔요

 

애오라지 단 한 분,

지아비 손끝에서만

피어나는 꽃이랍니다

 

제 몸에 손대는 순간

그예 당신은

눈이 멀고 말 것이어요

 

 

'♧김용화 시집 > •벙어리부엉새-(2025)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청주 여자  (0) 2023.10.26
시인  (1) 2023.10.26
고욤꽃 아래서  (0) 2023.06.20
J 시인에게  (0) 2023.06.04
부루쌈*  (0) 2023.04.23